연합뉴스, 뉴시스 기사 중...
부산중부서. '예방+사후관리'가정폭력종합대책
'가정행복 One+One프로젝트'운영
부산중부경찰서 (서장 이승재)는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가정행복 One+One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One+One프로젝트는 가정폭력예방활동과 사후관리를 더했다는 뜻으로 경찰, 가정폭력피해자상담센터, 종합병원 정신과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종합대책이다.
예방활동은 경찰관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가정폭력 예방 그림자극 공연'을 통해 이뤄진다. 주요대상자는 가정폭력으로 경찰이 춯동한 경험이 있는 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사회 취약 계층이다.
사후관리는 종합병원 정신과 전문의 진료, 가정폭력 전문가 상담, 가정폭력 피해자 전용병실 운영, 음악*미술심리치료 등의 서비스를 피해자에게 무상으로 연결해 주는 것이다.
경찰서는 이를 위해 지난 달 28일 중구 정신건강증진센터, 메리놀병원, 부산모래치료연구소, 중부산가정폭력상담소 등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MOU)했다.
중부서 여성청소년 정수교경위는 "가정폭력 사건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만 경찰의 조치와 피해자 보호활동 부분에는 국민의 불만이 표출되고 있어 종합적인 대책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rea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