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공지사항
  • 자유게시판
  • 갤러리
  • 자료실
상담시간 및 문의안내 상담시간: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7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유일 휴무 문의메일 :  admin@0514627177.co.kr  문의전화 : 051-462-7177~8
서브타이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048522

 

21년 좌절된 ‘스토킹 처벌법’…“이번엔 다르다”

 

[앵커]

프로 바둑 선수 조혜연 씨는 40대 남성에게 1년 동안 스토킹을 당했습니다.

이 남성, 징역 2년을 선고받았는데, 스토킹이 아닌 재물 손괴 등의 죗값이었습니다.

스토킹 혐의로 받은 처벌은 범칙금 5만 원이 전부였는데요.

[조혜연/프로 바둑 기사/스토킹 피해자 : "손괴네. 이렇게 생각하고 이 사람을 처벌했잖아요. 거의 100% 스토킹 다시 일어날 거로 생각합니다. 본질에서 한참 벗어난 처벌이었거든요."]

스토킹을 처벌할 법적 근거가 경범죄 처벌법 밖에 없기 때문인데, 노상방뇨와 같은 수준입니다.

이렇게 낮은 처벌 수위가 스토킹 범죄를 조장한다는 비판 속에 이번 국회에서 스토킹 처벌법이 또 발의됐습니다.

지난 21년 동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는데 이번엔 어떨까요?

그 가능성을 김성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15대 국회인 1999년부터 지난 20대 국회까지 스토킹을 중범죄로 처벌하자는 이른바 '스토킹 처벌법'은 모두 14건 발의됐습니다.

하지만 모두 임기만료 폐기됐습니다.

크게 '스토킹 범죄' 기준을 어떻게 정의할지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법원에 직접 긴급보호조치를 청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진보와 보수, 부처 간 이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야 모두 '스토킹 처벌법'을 발의한 이번 국회에선 두 쟁점 모두 큰 틀에서 일치합니다.

우선 '스토킹 범죄'를 피해자에게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일으키는 것으로 정의했고 피해자를 긴급하게 보호할 필요가 있을 땐, 경찰도 보호 조치를 청구할 수 있게 했습니다.

[남인순/더불어민주당 의원 : "6건의 스토킹 범죄처벌 특례법이 나왔고 여당도 냈고 야당도 냈고 이랬기 때문에 좀 더 처리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특히 국민의힘이 적극 나선 것이 법안 통과에 긍정적입니다.

당 성폭력 대책 특위가 스토킹 처벌법을 1호 법안으로 내며, 86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이름을 올렸는데...

이제까지 범보수 정당에서 나온 스토킹 처벌 관련 법안은 3건 뿐이었습니다.

[서범수/국민의 힘 의원 : "사실은 저희들이 조금 소극적이어서 이런 법안이 통과가 안 됐거든요. 이제 저희 당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이 법을 발의했기 때문에 무난히 통과하리라고…."]

처벌받지 않은 스토킹이 살인 등의 중범죄로 이어지는 일이 계속되며 법안 통과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습니다.

21년 동안 좌절된 스토킹 처벌법.

이번에 통과되면, 스토킹 범죄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2020.11.15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 효과적인 말하기 요령 관리자 2010.01.25 5241
57 학교폭력예방교육(봉삼초) 관리자 2010.03.23 4801
56 컬러 여행. 무의식의 컬러- 무채색, 유채색 관리자 2012.04.05 5445
55 치유프로그램 관리자 2010.01.22 5352
54 집콕 늘어 이혼도 늘 줄 알았는데...'도장' 덜 찍었다. - 출처 : 부산일보 admin 2021.07.05 515
53 제8회 지방선거 부산여성주권자 기자회견 file admin 2022.05.11 401
52 접근금지 방법과 피해자보호명령 admin 2021.06.10 1696
51 이혼소송 과정에서의 인권침해 방지를 위한 자료 file admin 2021.06.23 484
50 이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운동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선거법 개정 의견을 꾸준히 내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도 관련 법 개정을 제안했지만, 최종 의사결정은 결국 국회의 몫"이라고 말했다. 최저기온 2024.03.31 17
49 여성폭력추방공동행동 관리자 2012.07.27 5824
48 양육비이행 강화를 위한 토론자료 file admin 2020.07.28 694
47 아동·청소년이 알아야 할 디지털성범죄 예방 7가지 안전수칙 file admin 2020.05.20 1344
46 성희롱예방교육 관리자 2010.03.08 8707
45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업무매뉴얼 file admin 2020.04.28 1881
44 성주류화 admin 2021.04.30 731
43 색깔별 성격진단 관리자 2010.01.22 15014
42 상담자의 자세 및 윤리 admin 2019.12.12 8672
41 사이코드라마 이해와 실제 관리자 2012.04.05 7508
40 부산여중생폭력살해사건에 대한 우리의 입장(성명서) 관리자 2010.03.09 4757
39 부산여성의전화, 5월 가정폭력 없는 평화의 달 캠페인 13일 개최 eeee 2024.03.23 13
38 부산광역시 여성발전 기본 조례 관리자 2010.01.22 4688
37 부산광역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조례 관리자 2010.01.22 4759
36 부산광역시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관리자 2010.01.22 4813
35 부산광역시 거점형 양성평등센터 <'성평등한 조직문화, 함께 만들어가요! ' 성평등문화확산 캠페인 file admin 2022.11.03 338
34 보호자가 알아야 할 디지털성범죄 예방 7가지 안전수칙 file admin 2020.05.20 1136
33 법무부 법률홈닥터(취약계층법률주치의) file admin 2023.02.01 299
32 디지털 성범죄 관련 교육용 콘텐츠 목록 admin 2020.05.20 3436
31 대한법률 구조공단 소개 관리자 2010.01.22 5482
30 남편이 아내에게 원하는 7가지 관리자 2012.10.04 4914
29 근로소득공제(EITC)제도에 대한 이해 관리자 2010.01.22 5380
28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 관리자 2010.02.11 5416
27 공공기관 가정폭력 예방교육 연1회 이상 실시 의무화 admin 2014.02.14 8743
26 공개적으로 타인을 비난하는 사람에 대한 대응법 다섯 가지 admin 2022.11.03 343
25 개정된 가정폭력 특별법 관리자 2010.01.22 5592
24 가트맨 부부치료 file admin 2020.02.10 1910
23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관리자 2010.01.22 4802
22 가족치료의 이해 관리자 2010.01.22 11182
21 가정폭력에 대한 잘못 된 생각 관리자 2010.01.22 5032
20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안 (11.6.29) 관리자 2011.08.09 4789
19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 admin 2021.04.19 827
18 가정폭력과 경찰의 대응 관리자 2010.01.22 6709
17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통합형 아동폭력 예방교육 자료. file admin 2017.08.16 11080
16 가정폭력 피해자의 '이혼전쟁' 관리자 2013.05.29 6537
15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레질리언스(무너진 마음 회복력) 방법 file admin 2021.01.26 596
14 가정폭력 피해자 치유 프로그램 file admin 2019.01.17 2791
13 가정폭력 처리절차 관리자 2010.01.25 4688
12 가정폭력 가해자의 특성 file admin 2017.09.13 9651
11 가정 폭력의 개념 관리자 2010.01.22 10250
» 21년 좌절된 ‘스토킹 처벌법’…“이번엔 다르다”......출처 : KBS admin 2021.04.23 532
9 2022년 스토킹 피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영상 admin 2022.12.21 348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하단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