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공지사항
  • 자유게시판
  • 갤러리
  • 자료실
상담시간 및 문의안내 상담시간: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7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유일 휴무 문의메일 :  admin@0514627177.co.kr  문의전화 : 051-462-7177~8
서브타이틀
조회 수 77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가 바로 가을이라는 걸 <펌>

내가 바로 가을이라는 걸  

 

나뭇잎이 술렁이기도 전에
내 마음이 먼저
설레이고 말았습니다.

 



달빛이 창 틈을 비집기도 전에
내 가슴이 먼저
열리고 말았습니다.

 


 

 

 


귀뚜라미 울음은 그칠 줄 모르고
시계의 초침소리 마저
서럽게 서럽게 새벽을 웁니다.


 


이슬 먹은 달빛을 이고
온밤을 안고 있는 이유는
단지 가을이 왔다는 이유만이
아닌 걸 알았습니다.



내가 바로 가을이라는 걸
까맣게 몰랐습니다.

 

 

장혜원 님

 

?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
하단이미지